태국 정복/방콕

[태국] 대구에서 방콕으로 가는 티웨이 항공 후기(대구공항 편의점에는 팥빙수를 판다.)

캐끌지정 2025. 8. 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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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에서 티웨이항공(TW)을 타고 떠난 방콕 자유여행 후기입니다. 탑승구역 내 새로 생긴 CU 편의점 이용 팁(팥빙수 강추!)과 B737-800 기종의 180cm 성인 남성 기준 레그룸 후기를 담았습니다. 또한, 최근 태국 입국 시 필수인 'TDAC(디지털 입국 카드)' 등록 정보까지 알차게 정리했으니 여행 준비에 참고하세요.

 

대구공항 편의점 팥빙수
저가항공 꿀팁! 공항 편의점에서 산 팥빙수는 기내에서 꿀맛입니다.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여름이 지나가야 하는 8월 말이지만,

한국의 날씨는 여전히 한여름보다 더 뜨겁게 느껴집니다.

 

 

더위를 피해(?) 저희 캐끌지정 가족들은 지난주 태국 방콕으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재미있는 건, 방콕 공항에 내리자마자 든 생각이

"어라? 한국보다 시원한데?"였습니다.

동남아보다 더 더운 한국이라니, 확실히 기후 변화가 체감되더군요.

 

아무튼, 오늘은 대구국제공항에서 티웨이항공을 타고 방콕(수완나품)으로 이동한 후기를 남겨봅니다.

 


 

1. 대구공항의 변화: 탑승구역 내 CU 편의점!

 

대구공항이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환승구간도 생기고 탑승 게이트도 확장되었는데요,

가장 반가운 변화는 바로 보안검색 후 탑승구역(에어사이드) 안에 'CU 편의점'이 생겼다는 점입니다.

 

LCC(저비용 항공사)를 이용할 때 가장 아쉬운 게 기내식이나 음료 서비스가 유료라는 점이죠.

하지만 이제는 비행기 타기 직전, 편의점에서 생수나 음료, 간식거리를 사서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구공항 면세구역 CU 편의점
탑승 전 편의점 쇼핑은 필수! 기내 메뉴판보다 훨씬 저렴하고 다양합니다.

 

★ 캐끌지정의 꿀팁:

저희는 '팥빙수'를 사서 탔습니다. 하늘 위에서 먹는 시원한 팥빙수 맛, 정말 최고였습니다!

물론 공항 특수매장이라 시중 가격보다 약 1.5배 정도 비싸긴 하지만, 기내 판매 가격에 비하면 훨씬 합리적입니다.

 

 

2. 티웨이항공 B737-800 탑승 후기 (좌석 & 분위기)

 

티웨이항공 B737-800
대구에서 방콕까지 우리를 데려다줄 티웨이항공 B737-800

 

대구-방콕 노선에 투입된 기종은 보잉 B737-800입니다.

3-3 좌석 배열의 협동체(복도가 1개인 비행기)로, 국내 LCC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종이죠.

 

티웨이항공 기내 모습
익숙한 3-3 배열의 기내 모습

 

[탑승 분위기]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해서인지, 이번 대구-방콕 노선도 거의 만석에 가까웠습니다.

뒤쪽 일부 좌석을 제외하곤 꽉 찼더라고요. 항공사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

 

특이했던 점은 '패키지 여행객'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예전엔 방콕 가는 비행기에 깃발 든 가이드님과 단체 여행객이 많았는데, 이번엔 대부분이 개별 자유여행객(FIT)이었습니다.

최근 방콕의 치안 이슈나 주변국 정세 불안 때문인지, 혹은 여행 트렌드가 바뀐 탓인지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음을 느꼈습니다.

(덕분에 항공권 가격은 아주 저렴하게 득템 했습니다!)

 

 

 

3. 가장 중요한 '레그룸(Legroom)' 실제 크기

 

저가항공 탈 때 가장 걱정되는 게 바로 무릎 공간이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티웨이는 지낼만하다"입니다.

 

티웨이항공 레그룸
무릎과 앞 좌석 사이, 주먹 하나~반 개 정도의 여유가 있습니다.

 

키 180cm인 제 아들이 앉았을 때의 모습을 참고해 주세요.

무릎이 앞 좌석에 닿지 않고, 손바닥 하나 정도 들어갈 여유 공간이 남습니다.

 

180cm 성인 남성 착석 모습
키 180cm 성인이 앉아도 '악!' 소리 날 정도는 아닙니다.

 

 

약 5시간 10분의 비행시간 동안 가기에 아주 편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못 견딜 정도는 아닙니다.

지난번 베트남 갈 때 탔던 '비엣젯 항공'과 비교하면 티웨이는 비즈니스석 수준입니다. (비엣젯은 정말 좁았거든요...)

 

 


 

4. 태국 입국 필수! TDAC 미리 준비하기

 

대구에서 출발해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영화 두 편 정도 보니 금방이더군요.

 

※ 중요: 태국 입국 시 'TDAC' 등록 필수!

 

2025년 5월부터 태국 입국 시스템이 바뀌었습니다.

기존의 종이 입국 신고서 대신 TDAC(Thailand Digital Arrival Card)라는 전자 입국 신고서를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합니다.

 

TDAC 안내문
도착해서 허둥지둥하지 않도록 미리 등록하세요.

 

 

공항에 도착해서 하려면 와이파이 연결하고 입력하느라 정신없으니,

출국 전 한국에서 미리 등록하고 QR코드를 캡처해 가시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저희는 미리 준비한 덕분에 입국 심사를 아주 수월하게 마쳤습니다.

 

▼ TDAC 등록 공식 사이트

https://tdac.immigration.go.th/arrival-card/#/home

 

Thailand Digital Arrival Card

 

tdac.immigration.go.th

TDAC 웹사이트 화면
PC나 모바일로 간편하게 등록 가능합니다.

 

 

대구에서 방콕까지 직항으로 편하게, 그리고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어 만족스러운 비행이었습니다.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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