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본섬보다 대만에 더 가까운 이시가키섬, 그곳에 위치한 클럽메드 카비라에 3대 가족이 떴습니다. 겨울 비수기를 노려 가성비 있게 예약한 올 인클루시브 여행의 시작! 공항 픽업부터 한국인 G.O의 환대, 끊이지 않는 먹거리와 나이트 엔터테인먼트까지. 그리고 예약 전 필수인 '친구 추천 8만원 할인' 받는 방법까지 상세히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드디어 일본의 숨겨진 보물섬, 이시가키(Ishigaki)에 잘 도착했습니다.
일본은 가깝다 보니 아침에 출발해서 좀 졸다 보면 점심때 도착하네요.
그런데 지도 한번 보실까요?
이시가키는 행정구역상 오키나와현이지만, 사실 오키나와 본섬보다 대만에 훨씬 가깝습니다.
그래서 비행시간도 인천에서 약 2시간 반~3시간 가까이 걸리는, 일본 치고는 꽤 먼 곳입니다.

저희 캐끌지정 가족이 이 먼(?) 이시가키섬까지 날아온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지갑 없이 즐기는 천국 '클럽메드 카비라(Club Med Kabira)' 때문입니다.

지금 같은 한겨울은 이시가키 클럽메드가 가장 저렴한 시기입니다.
(물론 얼리버드 예약은 필수입니다. ^^)
리조트 안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돈 1원 쓰지 않고 먹고, 마시고, 놀 수 있는 곳.
이번 여행의 계획은 단순합니다.
"잘 먹고, 잘 싸고, 잘 놀고, 잘 자자!"

공항에 도착해 입국 수속을 마치고 나오니,
클럽메드 유니폼을 입은 G.O(Gentle Organizer, 직원)가 푯말을 들고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저희 외에도 약 10분 정도의 한국 손님들이 계셨고,
미리 예약해 둔 셔틀버스를 타고 리조트로 이동했습니다.
공항에서 리조트까지는 약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렌터카나 택시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이번 여행은 장인, 장모님까지 포함된 6인 대가족 여행이라 마음 편하게 클럽메드 셔틀버스를 이용했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갈 땐 역시 '편한 게 최고'입니다.

셔틀버스는 클럽메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때 교통편을 추가하면 됩니다.
클럽메드 카비라 위치: https://maps.app.goo.gl/ETzfQ3iGWvPhG1mZ7
클럽메드 카비라 · 일본 〒907-0453 Okinawa, Ishigaki, 石崎1
★★★★★ · 리조트
www.google.com

클럽메드가 좋은 점 중 하나는 '한국인 G.O'가 있다는 것입니다.
버스 안에서 한국인 G.O분이 리조트 소개부터 방 배정, 이용 방법까지 아주 상세하게 브리핑을 해주셨습니다.
일본어를 못해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리조트에 도착하니 짐은 알아서 방으로 옮겨준다고 합니다. (서비스 최고!)
저희는 홀가분한 몸으로 바로 점심 식사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오후 1시쯤 도착했는데, 늦은 점심을 먹을 수 있도록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역시, 밥 걱정 없는 게 클럽메드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리조트 탐방에 나섰습니다.

스파 마사지도 있습니다만,
1시간에 거의 20만 원... 조용히 간판만 구경하고 지나갑니다. ^^;

리조트 중심부에는 오키나와의 상징인 '시사(사자상)'와 붉은 기와지붕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냅니다.
신사 입구에 있는 붉은 도리이(Torii) 형상의 포토존은 필수 코스!
여기서 사진 한 장 안 찍으면 클럽메드 온 거 아닙니다. ㅎㅎ




클럽메드의 심장, 메인 바(Main Bar)입니다.
이곳에서는 커피, 칵테일, 맥주, 음료수, 각종 간식이 무제한 무료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웰컴 드링크 느낌으로 칵테일 한 잔 주문해 봅니다.
이 맛에 클럽메드 오는 거죠.


리조트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아침 9시부터 밤까지 프로그램이 꽉 차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특히 워터스포츠나 산악자전거 같은 인기 프로그램은 인원 제한이 있어서,
전날 저녁 8시에 미리 줄을 서서 예약해야 합니다.


※ 여기서 정말 중요한 팁!
바다 스노클링(보트 트립)에 참여하려면 반드시 '수영 테스트'를 통과해야 합니다.
아침 9시에 수영장에서 25m를 쉬지 않고 수영한 사람에게만 구명조끼를 입혀 데려갑니다.
클럽메드 안전 규정이 꽤 엄격하니, 수영 연습 미리 하고 오세요. ^^
하지만... 저희 가족은 다음날부터 급변한 날씨 탓에 아무것도 못 했다는 슬픈 전설이...
밤이 되어도 클럽메드는 불이 꺼지지 않습니다.
매일 밤 극장에서 G.O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공연(Show)이 열리거든요.



G.O 소개, 마술쇼, 서커스까지... 정신없이 빠져듭니다.
공연이 끝나면 "이제 자러 가야지" 싶을 때, 바(Bar)에서 2차 댄스파티가 시작됩니다.
먹이고, 놀리고, 춤추게 해서 진을 쏙 뺀 다음 푹~ 자게 만드는 게 클럽메드의 고도화된 전략이 분명합니다.

첫날이라 정신없이 지나갔지만,
배부르고 즐겁게 놀다 보니 꿀잠이 쏟아집니다.
★ 클럽메드 예약 꿀팁 (할인받는 법) ★
클럽메드를 처음 이용하신다면, '친구 추천 프로그램'을 꼭 이용하세요.
기존 회원의 추천을 받아 회원 가입하고, 예약하면 첫 예약 시 8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에게도 소정의 포인트가 적립되는 상부상조 시스템입니다. ^^)
혹시 추천인 정보(할인 코드)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에 "비밀 댓글"로 남녀/이름성(영문, 국문)/이메일을 남겨주시면 빠르게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그냥 예약하지 마시고, 꼭 8만 원 아껴서 면세점 쇼핑하세요!

그럼, 내일부터 본격적인 이시가키 클럽메드 여행기(와 날씨의 습격)를 들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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