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구마모토에 도착해 '온야도 노노' 호텔에 짐을 풀고, 미슐랭 맛집으로 유명한 '카츠레츠테이'를 찾았습니다. 흑돼지 로스&히레카츠를 주문했는데, 육질은 부드러웠지만 제 입맛엔 너무 기름져서 조금 아쉬웠네요. 런치를 놓쳐 가격도 꽤 비쌌던 100% 솔직 후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역시 일본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가깝다'는 것이죠.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구마모토에 도착한 게 오후 1시쯤...
공항버스를 타고 시내인 '사쿠라마치 터미널'에 내리니 2시 반이 되더군요.
예약해둔 "온야도 노노 구마모토(도미인 계열)"에 짐을 맡기고,
미리 체크인 수속까지 마치고 나니 시간은 어느덧 오후 4시.
저녁 먹기엔 조금 이르지만, 시간이 참 많이 남더라고요. ^^

'온야도 노노 구마모토' 호텔은,
다음에 자세히 리뷰하겠지만 미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매우 만족! 별 5개!" 짜리 숙소였습니다.
https://maps.app.goo.gl/Nx4rTsANwJmbcR8E6
온야도 노노 구마모토 · 2 Chome-2-20 Shimotori, Chuo Ward, Kumamoto, 860-0807 일본
★★★★☆ · 호텔
www.google.com
구마모토 맛집? 흑돼지 돈가스 도전
호텔에 짐을 풀고 나니 출출해졌습니다.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가 있어서, 주변에 흑돼지로 만든 아~주 맛있는 돈가스 집이 있다고 하더군요.
[알아두면 좋은 팁]
이곳은 평일 런치타임(11:30 ~ 16:00)에 가면 가성비가 엄청납니다.
디너 메뉴와 거의 같은 퀄리티인데 가격은 1,000엔 이상 저렴하거든요.
하지만 저희는 호텔 체크인하고 나오니 오후 4시...
아쉽게도 런치 타임은 끝났고, 그렇다고 내일 점심까지 기다릴 순 없어서 바로 찾아갔습니다.
그곳이 바로, '카츠레츠테이(Katsuretsu Tei)' 입니다.
https://maps.app.goo.gl/4chLQhyWxfRyCfFK7
카츠레츠테이 · 8-18 Shinshigai, Chuo Ward, Kumamoto, 860-0803 일본
★★★★★ · 돈까스 전문식당
www.google.com
미슐랭 가이드에도 소개되었다고 해서 꽤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애매한 시간(오후 4시 경)에 가서 그런지 대기번호 155번을 받았는데,
앞에 대기자가 한 명밖에 없어서 금방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2층으로 안내받았는데,
내부는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였습니다.

자리에 앉아 영어 메뉴판을 요청하니 아래 메뉴판을 가져다주셨습니다.
직원분들이 영어를 조금 하시긴 했지만, 깊은 소통은 어려웠는데요.
이럴 때 믿을 건 AI '제미나이' 밖에 없죠. ㅎㅎ
제미나이에게 메뉴판 사진을 보여주고 추천을 부탁했더니,
아주 깔끔하게 "1번(로스카츠)과 6번(히레카츠)을 드세요"라고 정해주더라고요.
💡 메뉴 추천 정보
• 1번 (로스카츠): 지방이 붙어있어 고소하고 육즙이 풍부한 등심 부위.
• 6번 (히레카츠): 지방이 적고 살코기가 부드러운 안심 부위.

본격적인 시식, 그 맛은?
주문을 마치니 테이블 한쪽에 놓인 다양한 소스와 깨 그릇이 눈에 들어옵니다.
돈가스가 나오기 전, 깨를 직접 갈아서 소스를 섞어 먹는 방식입니다.



드디어 메인 메뉴 등장!
확실히 유명한 '흑돼지'라 그런지 때깔이 다릅니다.
고기 자체에 기름기가 적절히 섞여 있어서, 첫 입에 느껴지는 식감은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하지만... 솔직한 평을 하자면,
너무 좋은 고기라 기름져서일까요? 저희 입맛에는 조금 느끼했습니다.
아마 제가 1번(로스카츠)을 시켜서 지방이 많았던 것 같아요.
담백한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6번(히레카츠)을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양배추와 함께 먹어보며 노력했지만,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남기고 말았답니다.
평소 담백한 돈가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네요.

요렇게 먹고 나온 최종 계산 금액은 6,160엔.
런치 할인을 못 받아서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었습니다.
(런치에는 천 엔대에도 먹을 수 있다는데, 2배나 줬네요 ㅠㅠ)
카드 결제도 잘 되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구마모토에서의 첫 끼니로 무난했습니다.
다만, "두 번 갈 거냐?"라고 묻는다면...
글쎄요, 한 번의 경험으로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


비록 저녁 식사는 조금 느끼해서 아쉬움이 남았지만,
이날 하루의 마무리는 정말 "대성공"이었습니다.
바로 아까 짐을 맡겼던 숙소, '온야도 노노 구마모토' 덕분이었는데요.
도미인 계열이라 믿고 갔는데, 일본 료칸 감성의 다다미 방부터 피로가 싹 풀리는 천연 온천 대욕장까지...
솔직히 흑돼지 돈가스보다 만족도가 200% 더 높았답니다. ^^
👉 다음 포스팅 예고
"구마모토 최고의 선택, 온야도 노노 호텔 200% 즐기기"
다음 글에서 그 힐링 가득했던 호텔 후기를 아주 상세하게 풀어보겠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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