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후 휴식을 위해 아내와 구마모토 온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김해공항 이스타 항공의 1시간 지연 덕분에 라운지를 여유롭게 즐겼고, 운 좋게 비상구 좌석을 무료로 배정받아 넓고 쾌적하게 이동했습니다. 1시간 남짓한 비행 끝에 규슈에 도착하며 시작된 부부만의 여유로운 일본 여행 기록입니다.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한 달 만에 다시 일본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지난 12월의 이시가키 클럽메드는 영 일본 스럽지 않은 일본 여행이었는데요, (아직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집 이사도 했고,
몸과 마음의 휴식이 필요해서,
역시나 현시점에서 가격이 가장 저렴한 구마모토행 비행기를 타게 되었습니다.
아이들 없이 부부만 다녀오는 여행이라,
구마모토의 온천 여행은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오늘은 운이 좋습니다.
토요일 아침, 만석이라고 표시된 김해공항 주차장은
다행히 빈자리가 많았고,
김해에서 구마모토로 가는 이스타 항공은
김해공항에 도착하니 한 시간 출발 지연이 된다고...
게다가 비상구 좌석으로 무료 변경도 받았거든요.
멀쩡한 어른 2명이 여행 가신다면 체크인할 때 꼭 물어보세요.
혹시, 비상구 좌석 남아있나요?

오랜만에 시간 여유가 많이 생겨,
공항 라운지를 100%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김해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의 음식들이 그렇게 다양하지 않았습니다.
일부러 아침을 먹고 오지 않았는데,
그래도 배를 채울 정도의 음식들은 있었고,
아침 맥주를 시원하게 한잔 하면 여행 가는 기분도 납니다.
한두 시간을 기다렸더니
조금 지겹긴 하더라구요.

이스타 항공도 오랜만에 타보는데,
작년 여름쯤에 방콕으로 가는 이스타항공과는 달라진 것이 있었습니다.
보조배터리 화재사건 때문인지,
짐 보관함 바깥쪽에 열감지기 스티커를 좌악~
예쁘게, 붙여두셨더라고요.



간간히 화재 뉴스가 올라오는 것 보면,
항공사에서도 최소한의 대비는 해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공짜로 비상구 좌석을 얻었더니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경고문.


비상구에 앉았는데,
"조작 금지"가 강조된 경고문구를 보니 비상시에도 문을 못 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상구 좌석에 앉은 승객은,
비상상황 발생 시 승객님들이 탈출하는 걸 도와주고,
마지막에 탈출을 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데,
갑자기 진짜 비상상황이 되면 어떻게 될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어쨌거나,
비상구 좌석의 레그룸은 엄청 넓습니다.
비상구 좌석이라 아래쪽에 가방 같은 물건을 놓지 못하니
더 넓게 사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덩치 큰 분들은 무조건 비상구 좌석을 이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김해에서 구마모토까지는 약 1시간 정도만 날아가면 됩니다.
일본은 가까워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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