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복/구마모토

[구마모토] 미슐랭 돈가스 '카츠레츠테이', 과연 줄 서서 먹을 맛일까? (솔직후기)

캐끌지정 2026. 2. 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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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구마모토에 도착해 '온야도 노노' 호텔에 짐을 풀고, 미슐랭 맛집으로 유명한 '카츠레츠테이'를 찾았습니다. 흑돼지 로스&히레카츠를 주문했는데, 육질은 부드러웠지만 제 입맛엔 너무 기름져서 조금 아쉬웠네요. 런치를 놓쳐 가격도 꽤 비쌌던 100% 솔직 후기! 입니다.

 

육즙 가득했던 미슐랭 돈가스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역시 일본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가깝다'는 것이죠.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구마모토에 도착한 게 오후 1시쯤...

공항버스를 타고 시내인 '사쿠라마치 터미널'에 내리니 2시 반이 되더군요.

 

예약해둔 "온야도 노노 구마모토(도미인 계열)"에 짐을 맡기고,

미리 체크인 수속까지 마치고 나니 시간은 어느덧 오후 4시.

 

저녁 먹기엔 조금 이르지만, 시간이 참 많이 남더라고요. ^^

 

예약한 온천 호텔
온야도 노노 구마모토 입구(도미인)

 

'온야도 노노 구마모토' 호텔은,

다음에 자세히 리뷰하겠지만 미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매우 만족! 별 5개!" 짜리 숙소였습니다.

 

https://maps.app.goo.gl/Nx4rTsANwJmbcR8E6

 

온야도 노노 구마모토 · 2 Chome-2-20 Shimotori, Chuo Ward, Kumamoto, 860-0807 일본

★★★★☆ · 호텔

www.google.com

 


 

구마모토 맛집? 흑돼지 돈가스 도전

 

호텔에 짐을 풀고 나니 출출해졌습니다.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가 있어서, 주변에 흑돼지로 만든 아~주 맛있는 돈가스 집이 있다고 하더군요.

 

[알아두면 좋은 팁]

이곳은 평일 런치타임(11:30 ~ 16:00)에 가면 가성비가 엄청납니다.

디너 메뉴와 거의 같은 퀄리티인데 가격은 1,000엔 이상 저렴하거든요.

 

하지만 저희는 호텔 체크인하고 나오니 오후 4시...

아쉽게도 런치 타임은 끝났고, 그렇다고 내일 점심까지 기다릴 순 없어서 바로 찾아갔습니다.

 

그곳이 바로, '카츠레츠테이(Katsuretsu Tei)' 입니다.

 

https://maps.app.goo.gl/4chLQhyWxfRyCfFK7

 

카츠레츠테이 · 8-18 Shinshigai, Chuo Ward, Kumamoto, 860-0803 일본

★★★★★ · 돈까스 전문식당

www.google.com

 

미슐랭 가이드에도 소개되었다고 해서 꽤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애매한 시간(오후 4시 경)에 가서 그런지 대기번호 155번을 받았는데,

앞에 대기자가 한 명밖에 없어서 금방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카츠레츠테이에서 받은 대기번호 155번.
일찍 왔더니 운 좋게 바로 입장!

 

 

2층으로 안내받았는데,

내부는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였습니다.

 

차분했던 2층 내부 환경

 

 

자리에 앉아 영어 메뉴판을 요청하니 아래 메뉴판을 가져다주셨습니다.

직원분들이 영어를 조금 하시긴 했지만, 깊은 소통은 어려웠는데요.

 

이럴 때 믿을 건 AI '제미나이' 밖에 없죠. ㅎㅎ

제미나이에게 메뉴판 사진을 보여주고 추천을 부탁했더니,

아주 깔끔하게 "1번(로스카츠)과 6번(히레카츠)을 드세요"라고 정해주더라고요.

 

💡 메뉴 추천 정보

• 1번 (로스카츠): 지방이 붙어있어 고소하고 육즙이 풍부한 등심 부위.

• 6번 (히레카츠): 지방이 적고 살코기가 부드러운 안심 부위.

 

영문메뉴판을 받았다.
AI가 추천해 준 메뉴는 1번(로스)과 6번(히레)!

 

본격적인 시식, 그 맛은?

 

주문을 마치니 테이블 한쪽에 놓인 다양한 소스와 깨 그릇이 눈에 들어옵니다.

돈가스가 나오기 전, 깨를 직접 갈아서 소스를 섞어 먹는 방식입니다.

 

5가지 양념과 깨
열심히 깨를 갈아봅니다.
갈린 깨에 소스를 부으면 준비 완료!

 

 

드디어 메인 메뉴 등장!

확실히 유명한 '흑돼지'라 그런지 때깔이 다릅니다.

 

고기 자체에 기름기가 적절히 섞여 있어서, 첫 입에 느껴지는 식감은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육즙 가득했던 흑돼지 돈가스

 

 

하지만... 솔직한 평을 하자면,

너무 좋은 고기라 기름져서일까요? 저희 입맛에는 조금 느끼했습니다.

아마 제가 1번(로스카츠)을 시켜서 지방이 많았던 것 같아요.

담백한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6번(히레카츠)을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양배추와 함께 먹어보며 노력했지만,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남기고 말았답니다.

평소 담백한 돈가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네요.

 

느끼함을 잡으려 양배추를 듬뿍 곁들였습니다.

 


 

요렇게 먹고 나온 최종 계산 금액은 6,160엔.

런치 할인을 못 받아서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었습니다.

(런치에는 천 엔대에도 먹을 수 있다는데, 2배나 줬네요 ㅠㅠ)

 

카드 결제도 잘 되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구마모토에서의 첫 끼니로 무난했습니다.

다만, "두 번 갈 거냐?"라고 묻는다면...

글쎄요, 한 번의 경험으로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

 

최종 계산서 6,160엔

 

 


 

비록 저녁 식사는 조금 느끼해서 아쉬움이 남았지만,

이날 하루의 마무리는 정말 "대성공"이었습니다.

 

바로 아까 짐을 맡겼던 숙소, '온야도 노노 구마모토' 덕분이었는데요.

도미인 계열이라 믿고 갔는데, 일본 료칸 감성의 다다미 방부터 피로가 싹 풀리는 천연 온천 대욕장까지...

솔직히 흑돼지 돈가스보다 만족도가 200% 더 높았답니다. ^^

 

👉 다음 포스팅 예고

"구마모토 최고의 선택, 온야도 노노 호텔 200% 즐기기"

 

다음 글에서 그 힐링 가득했던 호텔 후기를 아주 상세하게 풀어보겠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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