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렌터카 주유는 차량 주유구 표기로 연료(E5/E10 휘발유, B5/B7 디젤)를 확인하고, 노즐 색상(검정=디젤, 녹색·노랑=휘발유)으로 구분합니다. 대부분 셀프 주유소이며 카드 결제가 가능하고, 로마는 도로변 소형 주유소가 특징입니다.

안녕하세요, 캐끌지정입니다.
자동차에 기름을 넣는 방법을,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모를 리가 없는데요,
그래도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렌터카를 빌려 운전을 하겠다고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궁금하실 겁니다.
이탈리아에서는 기름은 어떻게 넣지?
그걸 알려드리겠습니다.

이탈리아 렌터카에 기름 넣기: 기름의 명칭이 조금 다르다.

저희 캐끌지정 가족이 빌린 렌터카는 경유를 먹는 자동차였습니다.
유럽에서는 디젤 가격이 가솔린 보다 더 비싸지만,
장거리를 운행하는 경우 디젤 연비가 가솔린 보다 더 좋기 때문에 나쁠 건 없습니다.

이탈리아의 주유소에도 전광판에서 가격을 미리 공지해 주는데요,
위 사진을 보면,
- Diesel (디젤): 1.699유로 / 리터
- Senza Piombo (무연 휘발유): 1.779유로 / 리터
- Q8 HVO+ (친환경 바이오디젤 계열 연료): 1.599유로 / 리터
요렇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디젤 가격이 휘발유 가격보다 더 비싸죠?
일단 내가 빌린 차가 어떤 기름을 먹는지 확인해봐야 할 텐데요,
렌터카의 주유구를 열어보면,
가솔린인지 경유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경유라면 저희처럼 B5, B7이라고 표기되어 있고,
휘발유라면 E5, E10등이라고 적혀있습니다.
B는 바이오,
E는 에탄올인데요,
B는 경유에 섞고,
E는 휘발유에 섞습니다.
그래서,
- E5 휘발유: 에탄올 최대 5% 일반 휘발유에 해당,
- E10 휘발유: 에탄올 최대 10% 최근 유럽에서 널리 보급,
- E85 휘발유: 에탄올 85% Flex-fuel 차량 전용 (렌터카 거의 없음)
한국의 "무연 휘발유"와 같다고 보면 E5/E10이 해당됩니다.
- B5 디젤: 바이오디젤 최대 5% 유럽 대부분 기본 디젤,
- B7 디젤: 바이오디젤 최대 7% 이탈리아에서 가장 흔한 표준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더불어, 이탈리아어까지 기억하고 있으면 더 확실한데요,
경유: Gasolio 또는 Diesel
휘발유: Senza Piombo / Senza PB / Benzina Verde / Super
이렇게 알고 가시면 좀 더 편하시겠죠?
이탈리아 주유소는 대부분 셀프서비스

이탈리아 주유소는 대부분 셀프 주유소입니다.
신용카드만 가지고 있다면 큰 어려움 없이 주유가 가능합니다.
사실 주유소에서 기름 넣는 방법은
우리나라와 똑같습니다.
거의 대부분 셀프 주유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서 직접 결제하고 기름을 넣으면 되는데요,

영어로 바꾸어 원하는 만큼 결제를 하고
기름을 넣으면 되겠습니다.

만약 셀프 주유가 아닌 주유소에 가셨다면,
먼저 매장에 들어가서 몇 번 주유기에 얼마어치 기름을 넣겠다고 이야기하고,
계산을 한 다음
해당 주유기로 가서 기름을 넣으면 됩니다.
이런 가게는 대부분 주유기 근처에 직원이 있으니
잘 모르겠으면 도와달라고 부탁하면 됩니다.
주유기 팁: 검은색은 디젤이다.

이탈리아에서는 주유구의 색깔이 통일되어 있는데요,
경유는 검은색
휘발유는 노란색 또는 녹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만약, 저희처럼 경유차를 렌트하셨다면 기름을 넣을 때 검은색 노즐을 찾으시면 되겠습니다.


이번에 기름을 넣을 때 37리터 정도가 들어갔네요.
디젤 가격은 리터당, 1.699유로.
총 61.83유로 = 약 9만 6천 원.
비싸죠?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로마에서는 렌터카를 주차해 두고 대중교통만 타고 다녀서 잘 몰랐는데요,
로마의 주유소는 아주 특이한 모습이었습니다.
도로의 한쪽 귀퉁이에 주유기만 몇 개 달린 주유소가 대부분이었거든요.



오랜 역사의 도시인만큼, 주유소를 만들 공간이 없어서일까요..
대부분 도로변에 있는 로마의 주유소들이 특이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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